파이낸셜뉴스
2022년 4월 5일
한국형 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케이에스라오(KSLAO)가 라오스 민영상업은행 에스티 뱅크(ST BANK)와 통합금융결제 사업 추진 관련 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에스라오는 한국의 선진 금융통합결제 시스템을 해외 현지의 시장에 맞게 개발하여 공급하는 기업으로, 오프라인/온라인/모바일에 걸친 통합망 구축부터 A/S, 매출/입금관리 등 결제와 관련된 모든 것을 ALL-IN-ONE으로 제공하고 있다.
ST BANK는 질적 및 양적으로 라오스의 은행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영상업은행 중 한 곳으로, 여수신, 자금관리, 외국환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밴(VAN)사를 통한 통합카드거래 단말기 운영과, 거래데이터 중계를 하는 반면, 라오스의 경우 아직 은행 별 개별 단말기가 가맹점에 보급되어 있는 방식으로, 운영의 비효율성과 보급의 확대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케이에스라오와 ST BANK는 한국의 선진화된 결제시스템 현지화 개발과 더불어 라오스 내 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정부의 세수확보 정책과 비현금화 사용율 증가에 따른 범죄예방 효과 등 다양한 파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케이에스라오 김종두 대표는 “한국형 선진 통합금융결제 시스템을 라오스를 시작으로 동남아로 확장하여 신 금융결제문화를 이끌어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사용자의 모바일 페이를 동남아 시장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하여 현지 여행시 결제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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